유한양행, 광복절 맞아 온라인 뮤지컬 '위국헌신' 제작...유튜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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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광복절 맞아 온라인 뮤지컬 '위국헌신' 제작...유튜브에 공개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8.1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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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6주년 뮤지컬 ‘위국헌신’, 윤공주 외 유명 뮤지컬 배우진 출연
기획 ‘21세기 청년독립단’, 뮤지컬 전편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유한양행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글귀에서 모티브를 가져 온 온라인 뮤지컬 '위국헌신'을 제작 지원하고 18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글귀에서 모티브를 가져 온 온라인 뮤지컬 '위국헌신'을 제작 지원하고 18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유한양행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 뮤지컬 ‘위국헌신’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광복 76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21세기청년독립단의 광복 뮤지컬 ‘위국헌신’을 제작지원했으며 이날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유한양행에서 후원, 제작 지원한 광복 뮤지컬 ‘위국헌신’은 1910년대부터 1940년대 독립운동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독립운동으로 남편과 아들을 잃은 한 여성이 환상적인 경험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품었던 ‘위국헌신’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독립운동가로 성장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뮤지컬 ‘위국헌신’은 국내 유명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김문정 감독과 더피트의 남진경 작곡가가 작곡을 맡았다. 또 올댓스토리의 대표이자 ‘실미도’, ‘국화꽃향기’ 등의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한 김희재 작가가 스토리기획과 작사로 참여했다. 

안무는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 등 국내 유명 뮤지컬 공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세정 안무감독이 지도했다. 

최고의 창작진들과 함께 주연은 최근 한창 뮤지컬계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윤공주 배우를  캐스팅 했다. 이 외에도 수십 여명의 연극, 뮤지컬 배우들이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으로 분해 극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뮤지컬 위국헌신은 무대공연이 아닌 대중들이 유튜브를 통해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촬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 편의 공연과 같은 작품을 영상적으로 잘 담아 연출해내기 위해 ‘프로덕션 계절’은 컷을 끊지 않고 길게 이어가는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하여 영상의 현장성을 더했다.

-유한양행이 후원 제작하고 21세기청년독립단이 기획한 온라인 뮤지컬 '위국헌신' 

특히 이번 광복 뮤지컬 ‘위국헌신’는 과거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의 글귀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가 남긴 정신이 시대를 거쳐 계승되어 광복에 까지 닿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으로 기획됐다.

‘위국헌신군인본분’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침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의미로 안 의사가 공판정을 오고가며 계호를 맡은 일본헌병 치바 도시치 간수에게 써 준 글귀이고 지난 1980년 ‘안중근의사 숭모회’에 기증돼 전시돼 있다. 

뮤지컬 위국헌신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한 누리꾼들은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연대기를 보고 뭉클해졌다”, “웅장한 음악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지금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복 뮤지컬 ‘위국헌신’의 본 영상은 유튜브 채널 ‘21세기 청년독립단’에도 게재돼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1세기 청년독립단’을 후원하고 있다. ‘21세기 청년독립단’은 이 시대의 애국과 동시대 청년들의 주체적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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