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5조 달러 예산, "공화당 전원 반대표에도 민주당 독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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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5조 달러 예산, "공화당 전원 반대표에도 민주당 독자 통과"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08.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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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에 또 훈풍···공은 하원으로 넘어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상원이 1조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연설하면서 웃고 있다. 사진=UPI/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상원이 1조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연설하면서 웃고 있다. 사진=UPI/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상원이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3조 5000억달러(약 449조 5000억원) 규모 예산안을 11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표결에 참여한 공화당 상원의원 49명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지만 민주당 의원 50명 전원이 찬성하면서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공화당 의원은 마이크 라운즈(사우스다코타) 의원이다.

상원은 전날 여야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약 1조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안을 표결에 부쳤고 해당 예산안은 찬성 69명에 반대 30명으로 통과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인프라 예산 4조달러 가운데 일부로 당시 포함 안된 예산이 이날 통과됐다.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전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하계휴가를 이달 넷째 주 끝내고 예산안을 표결에 부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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