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6월 시장점유율 17.1%, 삼성전자 15.7%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중국 샤오미가 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첫 1위로 올라섰다.
6일 홍콩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7.1%의 점유율을 기록해 월간 기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5.7%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에서 2위로 떨어졌다. 애플은 14.3%의 점유율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샤오미의 6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6% 증가해 모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타룬 파탁 리서치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디렉터는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견제로 후퇴하기 시작한 이후 샤오미가 이를 메우기 위해 공략을 강화했다"며 "중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 화웨이의 주력 시장에서 판매를 늘렸다"고 분석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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