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자동차 판매 부진, 올해 첫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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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자동차 판매 부진, 올해 첫 역성장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8.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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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 한국GM 전년동기대비 44.5%감소
7월 국내 자동차 생산기업들의 판매가 반도체 부품 부족등으로 부진했다.
현대차와 한국GM은 반도체 부품 부족등으로 7월판매가 부진했다. 상반기에  미진하던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하반기들어 상승세를 보였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와 한국GM은 7월 판매가 반도체 부품 부족여파등으로 부진했다.

현대자동차는 7월 국내 5만9856대, 해외 25만45대 등 전년 대비 2.4% 줄어든 30만990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으로 올해들어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감소한 5만9856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25만45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7월 국내 4만8160대, 해외 19만323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 139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증가. 해외는 10.4% 증가한 수치다.

한국GM은 7월 1만921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44.5% 감소했다. 내수는 30.1% 감소한 4886대, 수출은 48.2% 줄어든 1만4329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7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3.6% 상승한 1만103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4958대, 수출은 6075대였다. 르노삼성자동차의 7월 판매 내수는 21% 감소했으나 수출은 132% 증가했다. 

쌍용자동차가 7월 국내외에서 815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489대) 대비 8.9% 증가했다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5652대, 2503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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