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공장 에너지 효율개선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카와사키중공업은 한국 한일현대시멘트의 강원도 영월공장 배열 발전 설비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전설비는 하루 5800톤의 시멘트 제조설비에 설치되며 출력은 약 22.6 MW로 2022년 12월의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설비는 시멘트 배열회수 보일러, 복수식 증기터빈, 발전기등으로 구성해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열을 회수해 고효율 발전을 실시한다.
대기중에 방출되고 있던 배기가스를 발전으로 회수해 시멘트 공장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30%를 조달한다. 화석연료 전력 사용량 삭감으로 연간 약 1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도 기대하고 있다.
카와사키는 이미 1980년대 시멘트 배열발전설비를 납품한 세계적 선도기업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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