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한달여 만에 4만 달러 찍고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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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한달여 만에 4만 달러 찍고 다시 하락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07.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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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26일(현지시간)  오후 24시간 전보다 17% 이상 급등한 4만545 달러까지 찍었다.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이날 최고가는 6월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로이터/연합
비트코인은 26일(현지시간) 오후 24시간 전보다 17% 이상 급등한 4만545 달러까지 찍었다.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이날 최고가는 6월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로이터/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아마존발 투기 열풍으로 한 달여 만에 4만 달러 선을 터치했다.

비트코인은 26일(현지시간)  오후 24시간 전보다 17% 이상 급등한 4만545 달러까지 찍었다.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이날 최고가는 6월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인메트릭스 기준으로 오후 4시3분 현재 비트코인은 4만달러 선을 다시 내주고 3만 8600.30달러에서 거래중이다.

잠시 4만 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보도 덕분이다. 아마존이 최근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하겠다는 공고를 낸 것이 이런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아마존발 호재로 쇼트커버링(가격반등 예상에 따른 매도 포지션 청산)이 급증한 것이 상승폭을 더 키웠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가상화폐 데이터업체 'bybt'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9억 5000만달러 이상의 매도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19일 이후 최대 금액이다.

코인당 6만 달러 중반까지 폭등했던 비트코인은 5월 중순 이후 테슬라의 결제수단 취소, 중국의 고강도 규제 등 잇단 악재로 최근 3만 달러대 중반에서 횡보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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