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각(2월 16일)…이재명 “한상균 노동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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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각(2월 16일)…이재명 “한상균 노동장관”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7.02.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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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간회 90년, 통합 운동 선열이 통탄할 후손의 분열 (조선)

“북한 핵이 민족 생존을 위협하고 주변 강대국 다툼은 날로 격렬해지는데 우리 정파(政派)는 사분오열해 자기 이익에만 혈안이 돼 있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증오와 적대감을 보며 찬탁·반탁으로 나뉘어 죽기 살기 이념 싸움을 하던 해방 직후를 떠올리게 되는 요즈음이다. 민족의 위기 앞에서 작은 것을 버리고 큰길에서 만났던 신간회 선조들이 이 참담한 상황을 내려다보고 통탄할 것이다.”

 

{정성희의 사회탐구]문재인은 왜 토론을 피하나 (동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고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거친 질문 때문에 백악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따지고 보면 박 대통령도 대면 접촉을 늘리라는 기자들의 충고를 들었으면 오늘날 탄핵 사태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백악관의 전설 헬렌 토머스 기자는 생전에 “질문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왕이 된다”고 했다. 문재인은 벌써부터 왕이 되려는 건가.“

 

이재명 “한상균 노동장관 발탁” 논란 (동아)

방송 나와 ‘내각구성 1순위’ 거론

한상균, 폭력집회 주도 혐의로 복역중… 이재명 “사면시킬것” 사법판결 무시

 

[사설] 대선주자들은 기업구조조정 현장에 가지 말라 (한경)

 

[경제와 세상]대립에서 상생으로 (경향)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장

 

[단독] 고영태 지인 주변 단속…언론 폭로 계획도 (KBS)

지난해 3월 고영태 씨와 측근인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통화를 합니다.

<녹취> 고영태 :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미리 다 정리를 하고."

<녹취> 김수현 : "예. 저도 휴대폰하고 다 정리."

<녹취> 고영태 : "다 이런 걸 좀 지우고 가자는 거지."

<녹취> 김수현 : "알겠어요. 우선은 저는 이메일, 지메일은 지웠고요."

휴대전화와 이메일 기록을 지우라는 내용인데,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좌관으로 일하던 측근 최모 씨가 내부 감찰을 받게 되자 주변 단속에 나선 겁니다.

고 씨 지인들은 평소에도 자신들이 은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조심스런 모습을 보입니다.

<녹취> 류상영 : "가족 외에는 아직 정보 단속 잘 해야지. 누가 무슨 VIP 땅 갖고 흔들고 다닌다고 소문나면 끝장나는 거야."

이들은 지난해 7월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된 언론 폭로를 앞두고도 계획을 함께 세웠습니다.

<녹취> 고영태 : "하나하나 (폭로) 하다 보면 어 이것 뭐가 있네 하고 이제 같이 덤빈다 이거지."

 

언론사 기자를 만나고 온 고영태 씨에게 측근 김수현 씨는 또 다른 폭로 계획도 제시합니다.

<녹취> 김수현 : "저는 고소를 할 거란 말이예요…그렇게 되면 이**위원장(최순실 의혹 첫 제보받은 기자)하고 기삿거리가 된다고...이 위원장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할거에요."

 

[단독] 고영태·측근들도 ‘좌파 인사 정보’ 수집·전달 (KBS)

지난 2015년 4월, 고영태 씨와 측근들이 좌파 인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최순실 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합니다.

<녹취> 최 모 씨 : "장애인 예술단 관련해서 좌파들이 방**란 애를 집어넣으려고 하는 거야."

<녹취> 고영태(전 더블루K 이사) : "'그게 뭔데? 누군데?'하고 자료 하나만 딱 던져주면 걔는 잘리는거야."

좌파 인사를 추천한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를 지목해 윗선에 보고 해야 한다고도 합니다.

<녹취> 김수현(고원기획 대표) : "좌파인 거는 확실하잖아요. 영태 형이 가서 '이게 말이 되냐 지금' 던지면."

<녹취> 김수현(고원기획 대표) : "소장도 청와대 내부에 자기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한테 던진단 말이에요. '이거 조사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인사에 개입하려 한 정황도 담겼습니다.

<녹취> 최 모 씨 : "예술국장 김**이를 쳐야 해. 말이 안 되는 거야. 보수정권에서."

<녹취> 고영태(전 더블루K 이사) : "김**을 떠나서 지금 들어오려는 사람을 다 막으면 되니까."

정부에 반대하는 단체에는 예산 지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화도 나옵니다.

<녹취> 최 모 씨 : "자기 돈 갖다 하면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된다 이거야. 정부 돈 갖고 정부나 대통령을 욕하는 게."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에서 고영태씨 측근인 최 씨는 문체부에서 작성한 블랙리스트 유사 문건을 고영태 씨 등을 통해 최순실 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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