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폭우로 항공편·열차운행 줄줄이 지연·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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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폭우로 항공편·열차운행 줄줄이 지연·취소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07.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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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상당국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가 예상된다며 18일(현지시간) 오전 베이징에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중국 기상당국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가 예상된다며 18일(현지시간) 오전 베이징에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 폭우가 내려 항공편과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중국 기상당국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가 예상된다며 18일(현지시간) 오전 베이징에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현재 베이징 일부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150㎜를 넘어섰고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기상 당국은 예상했다.

폭우 때문에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과 다싱(大興)공항에서는 오전에만 각각 175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베이징과 주변 지역을 오가는 열차도 일부 운행을 중단했다.

기상 당국은 폭우와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 당국은 지난 12일에도 베이징과 허베이(河北) 지역에 주황색색 경보를 발령해 초·중·고교는 휴교했고 일부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했다.

중국의 기상 경보는 총 4단계로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 아래 오렌지색·황색·청색경보 등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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