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공급 등 장기간 협력관계
3000만달러에 사들여 36억달러에 매각
3000만달러에 사들여 36억달러에 매각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 파나소닉이 보유하고 있던 미국 전기 자동차(EV) 기업 테슬라의 주식을 약 4조원에 매각했다고 미국와 일본 외신들이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2010년 테슬라 주식의 약 2% 상당분을 약 3000만달러에 취득했다. 당시 신흥 기업이던 테슬라의 경영 안정화와 장기적 협력관계 목적이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주가가 고점에 이르고 있고 차량용 전지 증산 등으로 자금 수요가 커지면서 주식을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약 4000억엔(36억달러) 안팎으로 4조원에 달한다. 거의 10년여만에 120배에 가까운 매매차익을 올리는 셈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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