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33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8포인트(0.09%) 오른 3289.18로 장을 시작한 후 이내 33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2분 현재 33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장중 3292선까지 치솟으며 3300선 문턱에 접근했다.
이후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당 상원의원들이 인프라 투자안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왔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국내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시각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0억원, 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62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원(0.12%)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1.59%), 삼성전자우(0.54%) 등은 상승세다.
다만 네이버(-1.79%)를 비롯해 카카오(-2.55%)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 전일 7% 이상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3% 안팎의 약세를 지속해 장 초반 한 때 시가총액 4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네이버와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0포인트(-0.30%) 오른 1015.6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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