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아우디 등 수입차 약 2.5만대 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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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아우디 등 수입차 약 2.5만대 결함 리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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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 차종, 안정성 위험 등 제작결함 발견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테슬라코리아(유), 포르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총 75개 차종 2만494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
아우디 A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프리미엄 등 46개 차종 9759대(판매이전 포함)는 뒤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트레일링 암) 고정 너트의 강성 부족으로 너트가 파손되고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60 등 7개 차종 7208대는 연료공급제어장치 퓨즈의 용량 부족으로 이상 전류에 의해 퓨즈가 끊어지고 연료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벤츠 C200
벤츠 C2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 200 2537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부품(다이오드)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LA 200 d 등 12개 차종 760대는 조향핸들 축(스티어링 샤프트) 내 베어링과 장착 구멍 간 유격으로 베어링이 이탈되고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Aviator 2098대는 이미지처리모듈에서 실내 화면으로 전달되는 신호의 오류로 후진 시 후방 상황이 화면에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테슬라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Model3 516대는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장치의 조립 불량으로 캘리퍼가 이탈되고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카이엔 쿠페 등 2개 차종 424대(판매이전 포함)는 뒤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트레일링 암) 고정 너트의 강성 부족으로 너트가 파손되고,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3.0D 등 3개 차종 320대는 후방 스포일러의 고정 불량으로 차체로부터 이탈되어 뒤 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버그만 125 등 2개 이륜 차종 1320대는 계기판의 회로 기판 불량으로 속도계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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