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NH투자증권 신용등급 'A3'로 상향...업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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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NH투자증권 신용등급 'A3'로 상향...업계 최고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6.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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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업신용등급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
NH투자증권은 무디스로부터 장기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A3'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무디스로부터 장기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A3'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NH투자증권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실시한 등급 평가에서 장기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A3'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Baa1'에서 상향조정된 것이다.

이로써 NH투자증권은 증권업권 내에서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농협은행의 독자신용도가 상향됨에 따라 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은행을 통해 NH투자증권을 지원할 능력이 제고됐음을 반영한 것이다.

무디스는 NH투자증권이 농협금융지주 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며, 농협금융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투자 등을 통한 상호 연관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이 농협중앙회에 지급하는 이익 배당금으로 농민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

이밖에도 NH투자증권의 적정 유동성 관리 및 원활한 자금 조달 능력, 충분한 이익 창출과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 변동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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