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농식품그린성장론' 대출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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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농식품그린성장론' 대출 1조원 돌파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1.06.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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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사회적 농업·농식품기업 대상 ESG 특화상품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ESG실천 우수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한 '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상품 출시 4개월만에 대출잔액 5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개월여만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농협은행은 이 상품이 친환경·사회적 농업·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여신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대출 증가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 위주 여신상품으로 평균 대출금액은 2~3억원이다.

농협은행은 ESG라는 표현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이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을 농식품기업에 대출해주며 친환경 농식품기업·신재생에너지 활용기업·스마트팜 농가 등의 성장을 도왔다. 

여기에 농식품기업컨설팅,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업체 맞춤형 경영 해법 지원으로 농업·농식품분야 ESG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왔다.

농협은행은 NH농식품그린성장론 등의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6월 현재 전체 농식품기업여신 잔액이 26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식품금융 전문은행으로서 대출상품 공급뿐만 아니라, 그린분야 내부 전문가인 그린 디렉터(GD) 육성, 대외적으로는 ESG 실천 우수기업 지속 발굴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사회 구축에 더욱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업·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이 ESG 실천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부응해 농업인 지원과 농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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