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산학연 전문가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운영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9일 광주시 동구 학동 소재 건축물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산대 이영욱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8월8일까지 두 달간 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히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건축물 철거공사허가과정부터 현장시공과정에 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면서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