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200곳 일본 진출 지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한류열풍 재점화 기대"
"포스트코로나 대비, 한류열풍 재점화 기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에서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 한국 드라마와 웹툰이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연령대에서 다시 한류의 바람이 거세고 불고 있다. 한류 열풍은 K문화뿐 아니라 음식·화장품·생활용품 등 한국 소비재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KOTRA는 7일부터 2주간 일본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한국 상품전’을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 200곳의 일본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KOTRA 일본지역 무역관이 참여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라쿠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를 활용해 국산 소비재를 홍보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오사카 ‘마루이’와 후쿠오카 ‘파르코’ 쇼핑몰의 판촉전과 연계해 국산 제품을 알리고 판매한다.
후쿠오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여행사인 ‘HIS’와 협업해 K드라마·음악· 뷰티를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젊은 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류재원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세계 지역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한국상품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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