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2일 첫 네트워크 기술 설명회..."최첨단 5G 기술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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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일 첫 네트워크 기술 설명회..."최첨단 5G 기술 선보일 것"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1.06.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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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G 통신기기 시장 점유율 7.1%로 5위
화웨이(31.4%), 에릭슨(28.9%), 노키아(18.5%) 등에 밀려
전세계적 5G 투자 확대로 삼성 점유율도 높아질 듯
삼성전자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하고 첨단 5세대이동통신(5G)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하고 첨단 5세대이동통신(5G)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지만 5G 통신장비를 담당하는 네트워트사업부가 통신기술 관련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를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7.1%로 5위에 그쳤다. 화웨이(31.4%), 에릭슨(28.9%), 노키아(18.5%), ZTE(10.9%) 등에 밀리는 모양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5G 투자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자사 기술력과 신제품 등을 선보이며 경쟁사와 점유율 격차를 좁히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세계 미디어·파트너에게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오는  22일 밤 11시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를 진행한다.

초대장에는 "5G(세대) 네트워크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해, 모든 사물과 사람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통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을 포함한 사업부 주요 임원이 발표자로 참석해 자체 칩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포함해 가상화 솔루션, 기지국, 특화망(Private network)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5G 이후 차세대 통신 규격인 6G에 대한 기술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5G 상용화 첫해인 지난 2019년부터 6G 연구개발 전담팀을 구성해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차세대 통신기술 비전을 제시하는 6G 백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과 삼성전자 네트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30분간 콘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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