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레스토랑 사업진출?...전기차 충전소의 무한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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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레스토랑 사업진출?...전기차 충전소의 무한변신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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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레스토랑 사업추진
아우디, 럭서리 충전소 확대
테슬라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레스토랑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사진출처=테슬라홈페이지
테슬라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레스토랑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사진출처=테슬라홈페이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전기자동차 메이커인 미국의 테슬라가 최근 레스토랑 서비스 업종에 자사의 상표명을 등록했다고 2일 벤징거 등 해외매체들이 보도했다.

테슬라 상표등록은 외식서비스, 팝업레스토랑서비스, 셀프서비스, 테이크아웃레스토랑서비스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것이다.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CEO는 . 2018년 캘리포니아 테슬라 슈퍼차저 스테이션에 드라이브인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3년만에 현실화하는 셈이다.

테슬라는 2만5000개 이상의 글로벌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대기시간 동안에 브랜드 레스토랑 부대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이다. 자체적인 사업주진이 아니더라도 기존 외식업체와 제휴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예상된다.

아우디는 럭서리 전기차 충전소를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항공사가 제공하는 라운지와 유사한 개념이다. 충전을 기다리는 동안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미래형 '오아시스'가 목표다. 전기차 충전소답게 건물은 태양전지 등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에 수십여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고객들에게 대기 시간동안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유통업체들이 전기차 충전기를 제공하면서 충전 대기시간동안 쇼핑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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