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7월 중순까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성인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의장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솔리 의장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유럽 전체에 승인된 코로나19 백신 2억3700만회분이 공급됐다"며 "앞으로 백신 접종에 빠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햇다. 

특히 오는 7월부터 EU 전역에서 디지털 백신 여권의 효력이 발생할 것임을 전했다. 

그는 "올 여름부터 안전한 여행을 가능하게 할 디지털 EU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가 도입되면 자유에 한단계 가까워질 것"이라며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7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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