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군 55만명에게 백신 제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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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군 55만명에게 백신 제공 약속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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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서 바이든 대통령 밝혀
바이든 행정부가 외국군 전체에게 백신제공 약속한 것은 처음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군에게 백신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군에게 백신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군에게 백신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해외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55만명 한국군 장병에게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군에 백신 공급을 약속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미국이 한국군 장병 전체에게 백신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외국군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 제공을 약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회분과, 자국에서 승인한 백신 2000만회분 등 총 8000만회분을 6월 말까지 다른 나라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계열의 얀센 백신 등 3종이다. 

다만 어떤 백신이 한국군에게 제공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포괄적인 백신 파트너십 구축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이 개발도상국을 위해 기후금융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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