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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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5.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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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사업 약 800억원 규모
쌍용건설은 26개단지 약 4조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했다.
쌍용건설은 수도권, 광역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진제공=쌍용건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 첫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 규모다. 태광맨션은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299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022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48가구다. 

쌍용건설은 이번에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쌍용건설은 부산에서 19개 단지 약 2만가구를 공급한 경력이 사업수주에 일조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 인근에 6개 단지 약 6000여 가구의 쌍용건설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약 2조원에 추정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 약 4조원, 26개 단지 약 2만5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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