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패트롤]여전한 인기에…신세계, 스타벅스 굿즈 판매처 늘린다
상태바
[유통가 패트롤]여전한 인기에…신세계, 스타벅스 굿즈 판매처 늘린다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5.16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도시 속 감성 캠핑을 콘셉트로 ‘서머 에디션: 데이 브레이크 & 칠 나이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사진=레스케이프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올해는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 판매처가 예전보다 한층 늘어났다. 

매년 여름과 겨울 두 번씩 발표하는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굿즈(사은품)의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SSG닷컴이 오는 20일과 27일 오전 10시에 스타벅스 e-프리퀀시 상품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은 여름 스티커 적립 서비스 'e프리퀀시' 굿즈의 온라인 판매용 상품을 20일과 27일 두 번에 걸쳐서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e프리퀀시 굿즈 중 보냉 기능을 갖춘 '서머 데이 쿨러'와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의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은 스타벅스 매장 증정품과 다른 색상 제품이 SSG닷컴에 풀린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또한 SSG닷컴 판매 전용 상품으로 '폴딩 카트’를 준비해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e프리퀀시 굿즈 중 쿨러와 랜턴의 온라인 판매용 제품을 별도 기획했다. 쿨러의 경우 '오션 블루' 색상을 준비했다. 오프라인 매장용인 '서머 그린'·'서니 핑크' 색상 제품은 SSG닷컴에서 구입할 수 없다. 랜턴은 크림 그레이 색상을 따로 제작했다. 또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1만3000원에 판매하는 '스타벅스 서머 데이 스티커'도 '오션 블루' 색상 파우치에 담아 SSG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17잔의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또 한번 대란이 예고된다. 지난 13일 SSG닷컴의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 1차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고객이 동시에 몰려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마비 됐으며, 1시간 20여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스타벅스에서 올해 여름 내놓은 e프리퀀시 굿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쿨러 핑크색(왼쪽)과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에서 올해 여름 내놓은 e프리퀀시 굿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쿨러 핑크색(왼쪽)과 초록색.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또 신세계그룹 계열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에서도 스타벅스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레스케이프는 도시 속 감성 캠핑을 콘셉트로 ‘서머 에디션: 데이 브레이크 & 칠 나이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패키지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의 협업해 ‘2021 스타벅스 서머 e프리퀀시 아이템’을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패키지 상품은 e프리퀀시 굿즈 중 보냉 기능을 갖춘 '서머 데이 쿨러'와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의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을 각각 증정하는 '데이 브레이크'와 '칠 나이트' 두 옵션으로 구성했다.

데이 브레이크 선택 시 ‘서머 데이 쿨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색상은 서니 핑크 또는 서머 그린 2가지 중 1가지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칠 나이트 패키지 숙박객은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굿즈 열풍은 올해도 종전처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사재기와 줄서기를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예약제를 도입하고, 1인당 판매 수량을 제한했지만 중고거래로 웃돈이 붙여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기가 높은 핑크 색상 쿨러의 경우 9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대 15만원에 거래를 원하는 판매글도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