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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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올해·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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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가속화 및 규제완화 효과
EU 전체 올해 GDP 4.2% 전망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해와 내년 유럽지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해와 내년 유럽지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유로존 및 유럽지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와, 규제 완화의 영향으로 경제가 강하게 반등할 것을 전망한 것이다. 

EU 집행위는 이날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와 내년 각각 전년대비 4.3%, 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U 전체의 GDP는 올해와 내년 각각 4.2%, 4.4%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이는 앞서 2월 발표한 전망치 대비 상향조정한 것이다. 지난 2월 EU 집행위는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이 각각 전년대비 3.8%, EU는 각각 3.7%,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U 집행위는 "EU와 유로존 경제는 백신 접종 가속화와 각종 규제 완화로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원국별로는 독일의 올해 GDP가 3.4%, 프랑스 5.7%, 이탈리아 4.2%, 스페인 5.9%로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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