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상위 소재 솔루션 회사로 변신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11일 증권거래시장에 상장을 완료했다. SKIET는 공모주 청약에서 80조 원이 넘는 역대 최고 증거금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IPO를 마친 바 있다.
SKIET 노재석 대표는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재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SKIET는 주력 사업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축차연신, CCS 코팅 등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얇으면서도 튼튼한 분리막을 제조해 안전성을 갖췄다.
SKIET는 현재 기준 10.3억 평방미터의 분리막 연간 생산능력을 2024년 27.3억 평방미터로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약 273만대 분량에 분리막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