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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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공장 설립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5.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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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바탕 산업단지 49만㎡ 규모 판유리 공장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종합 유리 기업인 KCC글라스가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 유리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CC글라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Java)의 바탕(Batang) 산업단지 내 유리 생산공장 설립을 의결했다.

설립 예정인 유리 생산공장은 총 49만㎡ 규모로 2024년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 시 연간 약 43.8만톤의 건축용 판유리를 생산하게 된다.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방침이다.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다.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은 세계 건설시장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성을 나타내고 있다.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될 건축용 판유리를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공장을 증설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종합 유리 클러스터’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인도네시아 공장은 작년 KCC글라스 설립 이후 건설되는 첫 해외 생산공장으로 KCC글라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의 인구와 수도 이전 계획 등 건설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인도네시아 공장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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