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억 “평택~삼척간 고속도로 휘청”
상태바
정인억 “평택~삼척간 고속도로 휘청”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7.01.13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5개년 계획에 삼척~영월 누락…지역 낙후 악순환”
▲ /정인억 페이스북사진

동해안(동해-삼척)과 서해안(평택-제천)을 잇는 주요한 고속도로인 평택-삼척간 고속도로가 최근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종합계획"에서 또다시 휘청거렸다.

지금까지 서해와 중부를 잇는 평택 제천간은 건설되었으나, 중부와 동해안을 연결, 동서 연결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제천 삼척간 건설이 꼭 필요한데 이번 향후 5년간 종합계획에서 전체의 4분의1에 불과한 제천 영월간만 예정되고 영월 삼척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듯이 강원도에서 동서 연결 고속도로는 기존 원주-강릉간 영동고속도로를 빼면 전무하다. 검은색 제천 삼척간 도로가 건설되면 그나마 2개가 된다.

이 네이버 지도에서 보여주는 동서간 도로망 불균형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이 제천 삼척간 고속도로는 필요한데 이번 누락을 어찌할 것인가? 누락의 사유가 뭔가? 유동인구 부족? 경제 타당성 부족???

영월-삼척간도 빨리 고속도로 종합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도로는 소통을 낳고 경제를 이끌고 인구를 유입하게 한다. 너무 타당성 조사에 얶매이거나 계획 우선순위의 후위에 두지마라.

지역 경제 낙후의 악순환을 깨고 동해 삼척의 동해안 발전계획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도로는 반드시 건설해야한다. /정인억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부사장

(이 글은 정인억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 /정인억 페이스북 사진

(관련기사)

강원 남부 최대 숙원 삼척~제천 고속도로 4분의 1로 축소(강원일보)

정부 5개년 계획에 4분의 1 수준 영월~제천 30.8㎞만 반영

나머지 영월~삼척 구간 누락 … 남부지역 발전 기반 무너져

이마저도 예비타당성 조사 받아야 해 실제 추진은 미지수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