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신문 요약…도요타 미국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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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신문 요약…도요타 미국투자 확대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7.0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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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외교 >>

1.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5일 (최씨 조카) 장시호 씨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PC를 제출받았으며,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와는 다른 제품으로 변호인은 ‘최씨가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힘

- 특검에 따르면 이 태블릿PC에는 최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내용, 삼성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이메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자료 수정본 등이 들어있음

 

<< 경제 일반 >>

1.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재정동향(2017년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세 수입은 230조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6조2000억원)보다 24조3000억원 증가함

- 지난해 세수가 연중 내내 호황을 이룬 것은 △취업자 수 증가와 명목소득 상승(소득세) △부동산 시장 호황 등에 따른 거래 활성화(양도소득세) △과표 양성화와 수출 감소에 따른 부가세 환급 감소(부가세) △기업 이익 증가 및 비과세·감면 축소(법인세)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란 설명임

 

2. 중국이 한국산 화장품에 무더기 수입 불허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됨

-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국내 화장품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음

 

3. 정부는 10일 국무회의를 열고 대학 강사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의결함

- 법률안에 따르면 기존 시간강사를 ‘강사’로 규정하고 교수·부교수·조교수와 함께 법적 교원으로 인정하도록 했으며, 임용 기간은 1년 이상으로 함

- 다만 방송대 출석강사와 팀티칭·계절학기 수업 강사, 기존 강의자의 퇴직·휴직·징계 등에 따른 대체강사는 1년 미만으로 임용할 수 있게 했으며, 그간 논란이 된 ‘당연퇴직 조항’도 포함됨

 

<< 금융/부동산 >>

1. 영국 파운드화(貨) 가치가 9일(현지시간) 1%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짐

- 전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EU 단일시장 접근권을 포기하는 ‘하드 브렉시트’가 될 것이라고 시사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됨

 

2. 작년 말 2조7000억원대 자본 확충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가격이 치솟으면서, 만기가 7개월이 채 남지 않은 채권 2종이 액면가(1만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음

- 그러나 이영규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유입된 돈은 두 국책은행에서 빌린 차입금 상환에 쓰이기 때문에 회사채 상환 여력이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으며,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는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있는 채권인 만큼 개인투자자가 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조언함

 

3.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새 안심주머니 앱(응용프로그램)을 선보임

- 주택금융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관심상품을 설정해 금리와 상환 방식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지역별 주택거래 정보나 청약 1순위 예치금 정보 등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음

 

<< 국제 >>

1.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5년간 미국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날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당선자와 만난 자리에서 5년간 미국에서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함

-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부터 법인세율 대폭 인하와 규제 완화라는 당근을 제시하며 미국 내 투자를 유도했으며, 동시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폭 수정하거나 폐기하고 멕시코산 수입제품에 관세 35%를 부과하겠다는 채찍도 내놨었음

 

2.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 상승했다고 10일 발표했으며, 상승 폭은 2011년 9월(6.5%) 이후 5년3개월 만에 가장 큰 것임

- 중국의 생산자물가와 수출 가격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고려하면 생산자물가 상승은 유럽, 미국 등 중국산 제품을 대거 수입하는 국가들의 물가상승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옴

 

3. 한때 급격한 자본 유출을 겪으며 ‘취약 5개국(F5)’의 오명을 받던 주요 신흥국 경제가 호전되는 가운데 터키만 나홀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음

- F5는 터키를 비롯해 브라질·인도네시아·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가리키는 말로서, 터키의 경기침체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장기집권 행보에 대한 우려와 연이은 테러 등 정치적 리스크를 수습하지 못해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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