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뭐하지?] 넷마블 게임콘서트, 인천송도캠핑장 5년만에 재개장...영화 '내일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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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뭐하지?] 넷마블 게임콘서트, 인천송도캠핑장 5년만에 재개장...영화 '내일의 기억'
  • 김이나 컬쳐에디터
  • 승인 2021.04.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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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개최...24일 오전 11시 유튜브 통해
인천 송도국제캠핑장 5년만에 재개장...솔찬공원에서 '낙조' 즐기기
낭만이 넘치는 인천 ‘대이작도’...트레킹하기 좋은 섬
기억 잃은 아내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다...영화 '내일의 기억'
부아산 정상에서 본 대이작도.사진=한국관광공사
부아산 정상에서 본 대이작도.사진=한국관광공사

[오피니언뉴스=김이나 컬쳐에디터] 때이른 고온으로 올해 봄도 일찍 떠날까 초조해지는 주말이다. 활동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시간이다. 여전히 외부활동하기에 안심할 만한 소식은 들리지 않지만, 이제는 각자가 방역의 최전선이라 생각하면서 주말의 즐길 거리를 찾아보는 수 밖에 없다.

넷마블 게임콘서트 개최.사진=넷마블 문화재단
넷마블 게임콘서트 개최.사진=넷마블 문화재단

'제8회 넷마블 게임콘서트'...게임에 대한 토론

넷마블문화재단은 '2021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24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넷마블TV'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및 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형 강의를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콘서트는 2019년 '게임과 직업', 2020년 '게임과 과학'에 이어 올해는 '게임과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정소림 게임전문캐스터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김경일 이사장은 '게임적 요소를 이해하는 사회적 역량'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사회에서 창조를 위해 게임적 요소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살펴볼 예정. 정소림 게임전문캐스터는 '게임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을 주제로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이용자들이 스스로 게임을 조절하는 방법,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등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중에는 청중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문화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며 강연자들에게 질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pYaDypxUY_bB6s23sfpuMg

 

5년만에 재개장하는 인천 송도 국제캠핑장.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5년만에 재개장하는 인천 송도 국제캠핑장.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해 낙조 감상"...인천 송도국제캠핑장 재개장

인천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송도국제캠핑장이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내 송도국제캠핑장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총 3만8천㎡ 부지에 캠핑데크•오토캠핑장•취사장•발물놀이터•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갖춘 캠핑장으로 텐트 설치공간은 총 56면, 카라반은 최대 6대까지 동시 이용할 수 있다.

이 캠핑장은 2014년 8월부터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다가 2016년 9월 사용료 체납 등으로 허가가 취소된 뒤 장기간 방치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했고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해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캠핑장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가족 친화공간으로 운영되도록 안전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시설 예약은 50%까지만 가능하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21-2.

부아산 정상.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아산 정상. 사진=한국관광공사

낭만이 흘러넘치는 섬, 인천 ‘대이작도’

인천에 위치한 이작도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로 되어 있는데 이태리 ‘이’(伊)자에 지을 ‘작’(作)자를 쓰며 옛날에 해적들이 이 섬에 숨어 살았다고 하여 이적도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인천 대이작도는 면적이 크지 않아 걷기 좋은 섬으로 알려졌다.

바다를 끼고 해안 도로를 걷거나 능선을 따라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섬 안에 있는 부아산은 약 160m의 높이로 가볍게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부아산 트레킹은 흙길을 따라 완만한 길을 천천히 오르면 중턱에 위치한 빨간색의 구름다리에 이른다. 길이는 짧지만 아찔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으며 구름다리를 지나 험준한 바윗길을 건너면 부아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도착하면 발아래 대이작도의 비경이 펼쳐진다. 하트 모양으로 이루어진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 특히 해질 무렵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트해변의 모습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대이작도 끝에 대이작고 태생 주인이 직접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카페 뒤편에는 영화 ‘섬 마을 선생님’의 촬영지였던 대이작도 분교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주인장이 다녔던 생생한 학교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곳이라고.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내일의 기억'. 사진=네이버영화
'내일의 기억'. 사진=네이버영화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아내,남편을 의심하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아내 수진. 그의 옆엔  자상한 남편 지훈이 그녀를 세심하게 돌봐주고 있다.  집에 돌아온 후,  마주친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자 수진은 혼란에 빠진다.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미래 속 살인자의 얼굴을 한 남편, 그리고 그를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는 영화 '내일의 기억'은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열연한 서예지가 기억을 잃고 미래를 보게 된 후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여자 ‘수진’ 역을 맡았으며, '사라진 밤', '간신' 등에서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김강우가 남편이자 ‘수진’이 잃어버린 진실을 감추려는 남자 ‘지훈’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최근 '경이로운 소문'에서 대세로 떠오른 염혜란이 ‘수진’의 옛 직장 동료이자 ‘수진’이 기억을 잃기 전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을 연기했고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강훈이 어린 나이답지 않는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덕혜옹주' 각본을 맡았던  서유민 감독이 각본부터 연출까지 맡은 이번 영화는 처음  도전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자신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연인, 혹은 같이 살고 있는 가족 관계에서 ‘어쩌면 내가 모르는 그 사람의 다른 면이 있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통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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