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화웨이 등 첨단IT제품 한자리에... '월드IT쇼 2021'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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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화웨이 등 첨단IT제품 한자리에... '월드IT쇼 2021' 코엑스서 개막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1.04.2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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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주최, 국대 최대 ICT 전시회
AI, 5G, 차세대 반도체 등 선보여
글로벌 대기업과 강소기업 100여곳 참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3일간 개최
SKT 홍보 모델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를 주제로 준비한 WIS 2021 SKT 전시 부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T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1(WIS 2021)'에 삼성,LG와 SKT, KT, 현대차 그룹과 화웨이 등 글로벌 IT기업이 참가한다. 

'뉴노멀 시대를 당신의 것으로'를 주제로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WIS2021에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100여개의 강소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차, AI, 차세대 반도체, 로봇 등의 ICT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SK텔레콤은 WIS 2021에서 AI와 메타버스 관련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코엑스 3층 전시관에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ICT 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 기술 총 12개를 전시한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 'SAPEON(사피온)'과 함께 코로나 방역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가 탑재된 이어셋 ‘누구 버즈’와 인공지능 전기차 등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외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도 SKT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T전시관에서는 ▲초현실적 경험을 제공하는 ‘5G 메타버스 시네마’ ▲메타버스 공간을 만드는 ‘점프스튜디오’ ▲차세대 5G 기술인 모바일엣지컴퓨팅이 적용된 메타버스 패션쇼, 트윈 월드(메타버스 컨퍼런스)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선보인다.

KT는 이번 WIS 2021에서 ‘ABC 기반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 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 KT’라는 이름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새롭게 등장한 ‘온택트’ 일상을 ‘DIGICO(디지털 플랫폼) 라이프’로 정의하고 KT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에 기반을 둔 다양한 솔루션들을 시연한다.

KT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총 7개 구역(Zone, 존)에서 KT의 ‘ABC’(AI, BigData, Cloud) 기술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Welcome(방역) 존 ▲DIGICO 라이프 존 ▲Building 플랫폼 존 ▲City 플랫폼 존 ▲Work&Edu 플랫폼 존 ▲Business 플랫폼 존 ▲KT DS 존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WIS2021 전시부스에서 마이크로 LED화질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WIS2021 전시부스에서는 ▲‘마이크로 LED’, ‘Neo QLED 8K’등 프리미엄 TV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 제품들로 구성된 ‘비스포크 홈’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북 플렉스2’ 등 최신 모바일과 IT 기기까지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전시한다. 
 
마이크로 LED는 ‘CES 2021(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마이크로 LED와 Neo QLED 8K의 차별화된 화질 외에도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강화된 게이밍 기능 ▲홈 트레이닝과 홈 오피스 등 집 안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사운드 혁신 ▲세련된 인피니티 디자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WIS2021에 720제곱미터(㎡)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LG 그램, LG 울트라기어 등 혁신 IT 제품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 ▲차세대 커넥티드카 ▲로봇 서비스 솔루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특별히 게이머들을 위해 ▲48형 LG 올레드 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으로 게이밍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같은 차세대 콘솔 게임기기를 LG 올레드 TV에 연결해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성능을 즐기거나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노트북으로 최신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도 전시공간에 등장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 그룹과 화웨이 등이 참여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월드IT쇼 사무국은 "오늘(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WIS는 전시회로 분류돼 100명이상 모임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면서 "철저한 코로나 방역 규정을 준수해 참관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WIS방역규정에 따라 전실회가 열리는 코엑스 각 홀(A·B홀)당 약 2500여명의 참관인이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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