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HEM, 마이크로바이옴 협력 강화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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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HEM, 마이크로바이옴 협력 강화 투자협약 체결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4.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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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 오른쪽), HEM 지요셉 대표.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오른쪽), HEM 지요셉 대표.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아모레퍼시픽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 기업인 에이치이엠(이하 HEM)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HEM 광교연구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최근 헬스케어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도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 기업 HEM과 녹차유산균의 우수한 효능을 밝혀내기 위해 다양하게 협업해 왔다. 

이 과정에서 HEM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이자 세계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연합(ICFMH) 회장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Wilhelm H. Holzapfel), HEM 대표인 지요셉 박사 연구팀과 다양한 연구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앞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녹차유산균 연구 개발 협업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공동 개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쌓아온 아모레퍼시픽의 미생물 연구와 제품 개발 역량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는 HEM과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녹차유산균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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