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시교육청, 비대면 학습 멘토링 ‘랜선야학’ 수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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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시교육청, 비대면 학습 멘토링 ‘랜선야학’ 수료식 진행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1.04.0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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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서울시교육청, 비대면 학습 멘토링 ‘랜선야학’ 1기 수료식 진행
설문조사에서 멘티 300명 중 88.6% ‘만족’, 학부모 300명 중 93.6% ‘만족’
랜선야학 시즌2 5월 시작···전국으로 확대하며 총 750명의 멘티 참여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마음 담은 ESG경영 확대할 것"
KT의 랜선야학 광고. 사진제공= KT
KT의 랜선야학 광고. 사진제공= KT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KT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대학생 멘토와 멘티 학부모 대표들이 자리했으며, 멘토링에 참여했던 멘토 100명을 화상으로 연결해 6개월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랜선야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KT 교육 플랫폼을 통해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 ESG 프로젝트다. 지난 10월부터 3월까지 총 6개월 간 멘토 100명과 멘티 300명이 참여해 1:3으로 학습을 진행했다.

KT는 랜선야햑을 통해 청소년의 학습공백을 메꾸고,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KT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랜선야학 만족도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멘티 300명 가운데 163명은 ‘매우 만족’(54..6%) 102명은 ‘만족’(34.0%)한다고 답했다. 또한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냐는 문항에는 122명이 ‘매우 도움이 된다’(40.8%) 134명이 ‘도움이 된다’(44.7%) 고 응답했다.

이밖에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 300명의 경우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 문항에서 189명이 ‘매우 만족’(63.2%), 91명이 ‘만족’(30.4%)한다고 답했다. 이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매우 도움이 된다’(43.6%), ‘도움이 된다(46.1%)’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멘토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권세희 학생(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멘티 학부모 대표로 자리한 오미순 씨는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걱정이 많이 되었고, 또 부모가 도움이 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랜선야학에 참여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며 “아이가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을 기다리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의 대표 ESG활동인 ‘랜선야학’ 시즌1의 대장정을 마치며,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플랫폼기업 ‘디지코(Digico)’로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담은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는 랜선야학 시즌2를 5월부터 진행한다. 750명의 멘티와 250명의 멘토로 총 1천명이 참여하는 전국 프로젝트로 도서, 산간 등 상대적으로 학습공백이 큰 지역의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가 지난 10월 시작한 랜선야학은 멘토 1명이 멘티 3명을 담당하는 4인 그룹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국·영·수 등 기초 학력 과목을 중심으로 희망한 과목을 집중 학습했고. 멘토들은 KT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주 4시간씩 중학생 멘티를 만나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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