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지구 입주자 모집 실시
입주자 소득 요건 완화
입주자 소득 요건 완화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LH는 오는 12일부터 행복주택 8034호 입주자 모집 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남양뉴타운 B10블록 등 수도권 7곳 4170호를 포함해 천안역세권 등 지방 12곳 3864호로, 전국 19개 지구 8034호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라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 화성동탄2지구, 천안역세권지구 두 곳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또한 전국 5개 지구(▲전주1산단 ▲포항블루밸리 ▲문경흥덕 ▲나주이창 ▲김포마송B-3)에서 공급된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반영해 이번 모집부터 가구원수가 1명 또는 2명인 경우 입주자 소득요건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에 2인(218만원)은 10%포인트, 1인(132만원)은 20%포인트 완화된다.
청약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 및 모바일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당첨자는 7~8월경 발표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총 99곳에서 약 3만1000호의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정 기자eunjung@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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