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6' 국내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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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EV6' 국내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 기록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4.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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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SUV와 승용모델 포함 역대 최대 첫날 사전예약 신기록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자동차 'EV6'가 국내 사전예약이 첫날 2만1016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EV6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첫날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3월31일 하루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만3000여대를 162% 초과한다.

기아 전기차 EV6는 사전예약을 실시한 첫날인 3월31일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
기아 전기차 EV6는 사전예약을 실시한 첫날인 3월31일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

EV6 모델 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GT-Line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Line가 전체 대수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다.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요하시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EV6 롱 레인지 모델은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시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방식으로 최대 4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EV6는 첨단 전기차 전용 기술과 고성능 GT 모델로 대표되는 주행성능 등이 탑재돼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는 “과거 니로를 통해 전기차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는 기아가 E-GMP라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EV6를 출시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 역시 “듀얼모터 방식의 EV6 GT는 584마력으로 불과 3.5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 가능한데 포르쉐 타이칸 4S보다 더 강력하고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Jalopnik)은 “기아는 지난 수년간 스팅어와 K900(국내명 K9)와 같은 모델들로 자동차 제조사 순위에 기반한 예측을 뒤집어왔다"며 "EV6는 다시 한번 고정관념을 깨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의 특색을 살린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 최첨단 전기차 특화사양 등으로 EV6는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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