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GS리테일 “GS홈쇼핑과 합병해 2025년 매출 25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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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GS리테일 “GS홈쇼핑과 합병해 2025년 매출 25조 달성”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3.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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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계기로 온·오프 연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모
고객 데이터 통합·물류 배송 인프라 통합 등도 추진
ESG경영·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 기업 성장도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025년 매출 25조원 달성을 비롯한 중장기 비전과 사회적 역할, 창립 기념 고객 감사 캠페인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025년 매출 25조원 달성을 비롯한 중장기 비전과 사회적 역할, 창립 기념 고객 감사 캠페인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025년 매출 25조원 달성을 비롯한 중장기 비전과 사회적 역할, 창립 기념 고객 감사 캠페인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GS25, GS수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 7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GS리테일은 합병 시너지를 발판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장기 비전과 사회적 역할 등을 발표했다. 기존 사업인 편의점, 슈퍼 등 오프라인은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 도입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는 한편, 와인25플러스(스마트 주류 오더), BOX25(무인보관함) 등 O4O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통합, 온·오프라인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통합·확대, 통합 상품 개발 등 강력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오는 2025년 기준 매출액 25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3월 ESG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올해는 ESG 경영 활동이 강화된다. 지난 2019년 '그린 세이브(Green Save)'를 선포한 GS리테일은 전사 차원의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1억6000만잔 이상 판매되는 카페25의 종이컵과 부자재를 모두 친환경 소재로 변경했다. 또한 무라벨 PB생수 도입을 통한 연 50톤 이상 비닐 폐기물 절감, 소매업계 최초 1만개점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 구축, 전용 앱을 통한 전자 영수증 발급 문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50년간 함께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 2021년 한 해 전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 및 기획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4월1일부터 한달간 GS리테일 50주년 축하파티 '쒼난다 페스티벌'을 연다. 아이오닉5, 애플워치6 에르메스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GS리테일은 지난 50년간 계속해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하고 스스로를 혁신해 왔다"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 쇼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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