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본사 사옥 매각으로 RBC비율 8.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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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본사 사옥 매각으로 RBC비율 8.6% 상승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1.03.30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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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본 확충 없이 2240억원의 유동성 확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대비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30일 캡스톤자산운용과 서울 남창동 소재 본사 사옥에 대해 '매각과 임차'(세일 앤 리스백, Sale & Leaseback)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은 추가 자본 확충 없이 22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지급여력(RBC)비율은 8.6%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된 것이다.

보험사가 보유한 부동산자산 위험계수는 2023년 새로 도입될 신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시 현재 ▲업무용 6% ▲투자용 9%에서 최대 25%까지 상향 조정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환경과 회계기준 변화의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사옥 매각과 장기 임차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지급여력(RBC)비율 상승과 재무건전성 제고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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