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일 신문 요약…정유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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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일 신문 요약…정유라 체포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7.0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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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정유라.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1일(현지시각)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청은 2일 “덴마크 경찰이 정유라씨를 포함한 4명을 덴마크 현지시각으로 1일 검거했다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문을 오늘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런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통보하고, 정씨의 정확한 신병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제>

1.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0% 증가함. 월간 기준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며,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임

 

2.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오는 6일 발표. 증권업계에선 갤럭시노트7 충격을 딛고 8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사업은 좋지 않았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에서 막대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금융>

1. 금융감독원이 신용등급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연 20% 후반대 대출 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저축은행업계의 가계신용대출 금리 체계를 손보기로 함. 금감원은 1분기 중 저축은행업계와 대출금리 산정 관련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저축은행중앙회 표준규정에 반영키로 했다고 2일 발표함

 

2.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 담당자들이 이달 예정돼 있는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음. 외평채 발행 결과가 최순실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의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며, 발행액은 10억달러로 확정됐고 채권만기는 10년이 될 전망임

 

3.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당기순이익 8000억원을 실적 목표로 정함.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35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증권업계가 최대 호황을 누린 2015년 순이익이 4735억원(합병 전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실적 합산)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목표치임

 

4.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임원진이 경영 관련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바로바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빅데이터 워룸(war room)을 구축함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속화한 은행 간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870여 곳의 점포와 2400만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총망라해 보여주는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기반 경영에 시동을 거는 것임

 

5.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와 함께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함

- 불리오는 세계 다양한 자산군 데이터를 분석해 상승 추세의 자산은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하락 추세의 자산은 제외하는 ‘글로벌 로테이션’ 전략으로 운용함

 

<국제>

1. 지난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어섰지만 이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180만배럴, 전체 생산량의 약 2%를 줄이기로 한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2일 전함

-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JP모간 글로벌 전략가의 말을 인용, “OPEC 회원국은 감산 목표의 약 80%를 이행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골드만삭스는 1982년 이후 OPEC이 17차례 감산을 시도했지만 실제 감산량은 목표의 60%에 불과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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