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웅·대웅제약, 정기 주총 개최 "나보타 글로벌화에 집중"
상태바
(주)대웅·대웅제약, 정기 주총 개최 "나보타 글로벌화에 집중"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3.26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재춘 (주)대웅 대표가 26일 제61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주)대웅
윤재춘 (주)대웅 대표가 26일 제61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주)대웅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이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작년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성과를 창출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대웅은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은 제61기 주주총회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3553억 원, 전체 연결 영업이익 981억 원 등 지난해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날 제19기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연결기준 매출 1조554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순이익 241억 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올해는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글로벌 시장 본격적 확대 및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화를 필두로 회사의 가치를 한층 증진시켜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웅제약은 전승호·윤재춘 각자대표를 재선임하고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김홍철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영진 구로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대웅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이오영 한양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개발·글로벌·마케팅 부서와 미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 나보타사업본부장으로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