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1기 주총 개최…"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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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1기 주총 개최…"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할 것"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3.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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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송파구에서 한미약품 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한미약품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한미약품은 국내 33번째 신약 ‘롤론티스’에 이어 꾸준히 글로벌 혁신 신약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26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3년 연속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 롤론티스 신약 국내 허가 등 성과를 내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과 내실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롤론티스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국내 33번째 신약이다. 항암 부작용인 호중구 감소증을 치료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이날 지난해 매출 1조759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 순이익 188억 원의 달성과 연구개발(R&D) 투자 2261억 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 등에 대해 주주 동의를 받았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지난해 매출 9574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27억원 등 실적을 보고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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