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반도체 부족으로 중형 픽업트럭 감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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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반도체 부족으로 중형 픽업트럭 감산 결정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3.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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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미주리주 공장,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가동중단
승합차 생산에는 차질 없을 듯 
제너럴모터스(GM)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미주리주 공장의 중형트럭의 감산을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중형트럭의 감산을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제너럴모터스(GM)가 중형 픽업트럭 생산을 감축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 미주리주 공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미주리주 공장은 픽업트럭인 GMC 캐니언과 쉐보레 콜로라도 등을 조립한다. GM측은 이 공장에서 만드는 승합차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GM은 미주리주 공장의 하반기 가동중단 기간을 예정보다 2주 앞당겨 5월24일부터 7월19일까지로 조정했다.

데이비드 바나스 GM 대변인은 "GM은 사용 가능한 모든 반도체를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 조립에 계속 활용할 것"이라며 "풀사이즈 트럭 공장에서는 가동 중단이나 생산 감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미 캔자스주 공장과 캐나다 잉거솔 공장은 오는 4월 중순까지 공장 가동중단이 이어진다.

브라질 공장과 한국의 부평 공장 역시 반도체 부족 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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