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한일 축구 친선전
한국 이강인·정우영 소집, 일본 미나미노 등 출격 대기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SK텔레콤과 지상파3사의 연합 OTT 플랫폼인 '웨이브'는 25일 저녁 열리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전을 무료 생중계와 퀵VOD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20분에 요코하마에서 일본 국가 대표팀과 친선전을 갖는다. 웨이브는 이날 MBC의 한일전 생중계를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를 통해 제공한다.
웨이브는 "라이브 채널 생중계는 물론, 경기 시작과 동시에 퀵VOD 서비스도 제공, 시청 타이밍을 놓친 이용자도 한일전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고 말했다.
웨이브는 회원을 대상으로 라이브(LIVE)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웨이브는 결제하지 않아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 후에 PC나 모바일, 웨이브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 TV 등에서 한일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일전 친선경기는 10년만에 성사돼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양 팀 맞대결이었던 경기는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이다. 당시 경기에서는 황인범이 결승골을 기록해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 축구 대표팀 벤투 감독은 승리를 위해 핵심 멤버를 대거 소집했다. 이강인, 정우영 등 해외파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조현우, 홍철, 김영권의 이름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일본은 사우스햄튼에서 활약 중인 미나미노 타쿠미를 중심으로 EAFF 경기 패배에 대한 설욕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황인하 콘텐츠웨이브 국내편성사업부장은 “숙명의 라이벌 한일전은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인 만큼 웨이브 이용자들이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생중계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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