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여수웅천지점 개점…"신시장 개척 추진"
상태바
광주은행, 여수웅천지점 개점…"신시장 개척 추진"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1.03.23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민의 금융 수요와 지역 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변화 반영
주요 이용자와 환경 고려한 특색있는 영업활동 전개 예정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문찬국 광주은행 여수웅천지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사진제공=광주은행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광주은행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에 여수웅천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웅천지구는 면적 280만㎡에 인구 3만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웅천~소호간 대교 건설을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 및 교통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여수시 웅천지구로의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라 지역민의 금융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웅천로 삼거리에 위치한 신축건물 1층에 여수웅천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중은행이 인력 감축과 맞물려 영업점 통폐합과 축소 작업을 통해 점포 수를 줄여나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금융 수요와 지역 신도시 활성화에 따르는 변화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신시장 개척 전략을 추진하고자 영업점 신설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프라임PB센터를 비롯해 2019년에는 kbc써밋지점, 중마동지점, 순천법조타운지점, 마곡지점, 포용금융센터 등을 개점해 신시장 개척에 도전해오고 있다. 또 각 영업점의 주요 이용자와 영업환경을 고려해 특색있는 영업활동을 전개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58년간 기업은행이 도맡아온 목포시 1금고 자리를 59년만에 광주은행이 획득하고, 1988년부터 농협은행이 도맡아온 광주광역시 광산구 1금고 자리를 광주은행이 유치함에 따라 목포시청지점과 광산구청지점을 신설해 지역 금고지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금융편의와 질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중심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민과 소비자들의 금융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지역과 상생발전해 나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전남 지역 영업력 확대와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3개 영업점을 신설하고, 위치상 이용자 접근이 다소 불편한 영업점 8곳을 이전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광주은행의 영업점 수는 143개점이며, 전남·광주 지역에 118개, 수도권에 25개 지점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