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층간소음 줄이는 특화기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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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층간소음 줄이는 특화기술 특허 출원
  • 안은정 기자
  • 승인 2021.03.2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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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바닥슬래브 두께 상향 공법 개발
삼성물산 층간소음연구소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층간소음연구소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삼성물산이 사회 문제로 부각된 층간소음 해결에 본격 나선다.

삼성물산은 23일 층고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바닥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업계최초로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한 이후, 신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이번에 개발한 ‘바닥슬래브 두께 변화를 통한 바닥충격음 저감 공법’은 기존 210mm 바닥에서 특정 부분의 두께만 250mm로 높이는 특화기술로 전체 바닥 두께를 높인 것과 유사한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진동과 소음 저감효과의 90% 가까이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조형식, 마감공법 등과 관련한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물산 층간소음연구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층간소음 저감 연구의 대부분이 재료의 성능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층간소음연구소는 구조형식과 재료, 공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틀을 깨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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