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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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 출시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3.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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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샴페인(champagne) 랭스(Reims) 지역 160년 전통 샴페인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가 국내 첫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샴페인(Champagne) 랭스(Reims) 지역의 160년 전통의 샴페인하우스 ‘마리 스튜아트’의 샴페인 3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 3종을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 3종을 판매한다.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는 스코틀랜드 여왕인 마리 스튜아트(1542-1587년)의 이름에서 따왔다. 독일 마르틴 루터가 시작한 종교개혁의 영향을 받은 잉글랜드의 헨리8세는 스코틀랜드에 가톨릭 동맹국 프랑스와 이별을 강요했다.

1542년 가톨릭을 믿던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5세가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태어난지 6일밖에 안된 마리가 그 뒤를 잇는다. 어머니 마리 드 로렌은 프랑스, 할머니 마가렛은 잉글랜드 튜터 왕가출신으로 이어진 그녀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의 정치상황에 휩쓸려 비운의 여왕이 된다. 그녀의 기구한 운명은 유럽의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다. 

이번에 출시하는 샴페인 3종 역시 그녀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브뤼(Marie Stuart Cuvee de la Reine Brut)’는 달콤한 과일향과 미네럴의 균형감이 뛰어난 샴페인이다. 품종은 최상급 피노 뮈니에 50%, 피노누아 40%, 샤르도네 10%이며 라이트하면서 드라이해 식전주로 즐기기 좋다.

‘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프리미에 크뤼 브뤼(Marie Stuart Cuvee de la Reine Premier Cru Brut)’는 4개의 프리미에 크뤼 포도원에서 생산된 포도를 블랜딩한 샴페인이다. 연한 금빛의 거품과 자두, 복숭아, 버터향 등 정교하면서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품종은 피노누아 60%, 피노 뮈니에 25%, 샤르도네15%로 드라이 타입이며 랍스터 등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여왕의 열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리 스튜아트 빠숑 헨느 브뤼(Marie Stuart Passion d’une Reine Brut)’은 오렌지 꽃과 바닐라 향 등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포도원에서 생산한 피노 뮈니에 50%, 피노누아 20%, 샤르도네 30%를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하여 만든 프리미엄 샴페인이다. 생선요리뿐만 아니라 고급 육류와도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

마리스튜아트 3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천호점,판교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샴페인을 맛 볼수 있게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마리 스튜어트는 우아한 샴페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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