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이어 테네시주에 두번째 배터리공장 설립 검토중
테네시 관계자들과도 협의
GM, 상반기 이내에 결정 내릴 듯
테네시 관계자들과도 협의
GM, 상반기 이내에 결정 내릴 듯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미 테네시주(州)에 두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두번째 미래형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오하이오주에 23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회사는 테네시주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테네시주 관계자들과도 협의하고 있다.
GM은 올 상반기 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GM은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전세계적으로 중단하고, 전기차만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30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통한 관계자는 "GM의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고 수요가 많아지면 GM은 2개 이상의 공장을 통해 배터리 생산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은 기자jekim@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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