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1.83%) 등 시총상위 약세
코스닥도 하락출발...14.31포인트(-1.50%)내린 939.78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72포인트(-0.87%) 내린 3052.97로 출발한 후 1%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술주들의 주가가 큰 타격을 입은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고성장주인 기술주의 경우 저금리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아온 업종으로 꼽히는데다, 그간 고공행진을 벌여온 기술주의 가격 부담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38.90포인트(1.28%) 내린 3040.85를 기록중이다.
현재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나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92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1.83%), LG화학(-1.97%), NAVER(0.65%) 등은 장 초반 하락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전자제품(-3.17%), 전기제품(-2.86%) 등의 낙폭이 크다.
다만 조선(2.00%)과 손해보험(1.3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4.31포인트(-1.50%)내린 939.78로 하락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160억원, 20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0.22%)를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1.59%), 셀트리온제약(-1.64%), 씨젠(-6.82%)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