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본격화
상태바
대우건설,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본격화
  • 안은정 기자
  • 승인 2021.02.23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트업 아이티로 지분 30% 매입
대우건설 "2년전부터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
대우건설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화면.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화면. 사진제공=대우건설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대우건설이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23일 대우건설은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 기업인 ㈜아이티로에 투자해 전체 지분의 30%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아이티로는 2018년 설립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빅테이터 등을 기반으로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대우건설은 2019년부터 ‘푸르지오 스마트홈’ 개발을 시작해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고 지난해 전라북도 완주군의 ‘스마트빌리지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다수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아파트가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플랫폼을 가리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푸르지오 스마트홈 플랫폼 3단계 개발을 통해 제휴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하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연간 최대3만 가구를 꾸준히 공급하며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주거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할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