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2.26%) 등 시총상위 약세
코스닥도 하락출발...2.04포인트(-0.21%) 내린 975.70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나흘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52포인트(-1.06%) 내린 3129.73으로 출발한 후 1%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617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8억원, 57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0.37%)를 제외한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2.26%), LG화학(-0.61%), NAVER(-1.4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1.76%)를 비롯해 전기전자(-1.56%), 운수장비(-1.44%), 제조업(-1.29%) 등이 일제히 1%대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종이목재(4.19%)와 비금속광물(2.12%)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21%) 내린 975.70으로 하락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200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7억원, 487억원 규모를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0.94%)을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셀트리온제약(-1.74%), 펄어비스(-4.13%)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중견 게임사 펄어비스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85억원) 대비 29.8% 감소한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1222억원에서 1056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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