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티저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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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티저 이미지 공개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2.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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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활용도↑... 내부엔 친환경 공법 적용
현대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앞설 것"
오는 23일 아이오닉 5 공개 예정
현대차는 15일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는 15일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이다.

아이오닉 5는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탑승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적용해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아이오닉 5에는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 등이 적용됐다.

이어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과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내부에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경 공법을 대거 적용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의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도어와 대쉬보드, 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또 시트 가죽 염색 공정에는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 손이 닿는 부분은 유채꽃,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됐다.

현대차는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모델에도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아이오닉 5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아이오닉 5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오는 2월 23일(한국 시간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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