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은 6조1813억…전년비 4% 증가
'코로나 타격' 4분기 영업이익 20.2% ↓
'코로나 타격' 4분기 영업이익 20.2% ↓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22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1813억원으로 전년보다 4% 늘었고, 순이익은 18.9% 줄어든 12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이익 감소 요인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을 꼽았다. 관광지 등 특수 입지 매장의 영업 환경이 악화한 결과란 설명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줄었다. 매출은 1조5563억원으로 4% 늘었다.
BGF리테일은 "신규 상품 카테고리 조성 등 매출 신장 노력으로 일반입지 매장 매출은 성장세를 나타냈고, 견고한 가맹 수요를 바탕으로 출점 모멘텀도 유지됐다"며
이어 "음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한 가정간편식(HMR) 상품 출시, 주택가 점포 확대 전략을 통해 근거리 장보기 채널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리현 기자rihyeo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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