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난해 영업익 503억…'매출도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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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지난해 영업익 503억…'매출도 역대 최대'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2.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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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5041억…전년대비 10.8% 증가
GC녹십자엠에스·녹십사랩셀도 호실적 기록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GC녹십자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5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보다 20.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GC녹십자 별도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보면, 혈액제제 매출은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백신 사업이 매출액 상승률 20.4%를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소비자헬스케어의 경우 1년 전보다 40.4% 증가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사업 분야에 집중하며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랩셀은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사업 부문의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7.8% 증가한 856억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경영 효율화를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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