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3100선 회복...외국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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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3100선 회복...외국인·기관 '사자'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2.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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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에 0.7%대 상승세
테슬라 비트코인 매수 호재...결제시스템주 강세
반도체, 시총상위 종목도 순조로운 출발
코스닥은 하락 출발후 소폭 반등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95포인트(0.71%) 오른 3113.19로 출발했다. 그래픽=연합뉴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95포인트(0.71%) 오른 3113.19로 출발했다. 그래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95포인트(0.71%) 오른 3113.19로 출발한 후 장 초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경기부양책의 도입 가능성과 그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것이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이와 함께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입 등이 알려지면서 반도체와 결제 시스템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는 점도 주식시장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3억원, 197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9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3.20%), LG화학(1.82%), 삼성전자우(1.0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0.56%), 기아차(-2.09%)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와가스(3.53%)를 비롯해 반도체와반도체장비(1.89%), 화학(1.19%)등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동차(-0.16%)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한 후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36포인트(-0.04%) 내린 960.42로 하락 출발한 이후 현재 0.2% 오른 962.72를 기록중이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610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원, 139억원 규모를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8%), 셀트리온제약(-1.97%), 펄어비스(-5.52%), 씨젠(-4.50%)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에이치엘비(0.2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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